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펀드 기금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 상생펀드는 롯데 계열사 등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롯데의 추천을 받아 기업은행으로부터 대출금리를 우대받는 프로그램이다. 롯데 협력사들은 업계 최대 수준인 1.1~1.3%포인트만큼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롯데는 2010년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어 롯데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엔 우리은행과도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들이 두 은행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