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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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샤롯데씨어터서 개막
“신나게 춤춰 봐, 인생은 멋진 거야! 기억해, 넌 정말 최고의 댄싱 퀸~.”
‘댄싱 퀸’ ‘맘마미아’ 등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어 공연(사진)이 2011년 이후 5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다음달 24일부터 6월4일까지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맘마미아’를 올린다. 이 작품은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이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2004년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로선 이례적으로 중장년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1400여회 공연하고, 관객 170만명을 동원한 흥행 뮤지컬이다.
역대 최강의 ‘중년 아주머니 삼총사’로 꼽히는 최정원(도나), 전수경(타냐), 이경미(로지)가 다시 무대에 서고 신영숙(도나), 김영주(타냐). 홍지민(로지)이 새롭게 합류한다. 도나의 딸 소피 역은 소녀시대 서현이 3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낙점됐다. 2011년 이 작품으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 박지연과 신예 김금나가 서현과 소피를 번갈아 연기한다. 2007년부터 도나 역을 맡은 최정원은 “딸 가진 엄마로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나 많다”며 “세 명의 소피와 나눌 드라마만 생각해도 울컥한다”고 말했다. 오디션을 위해 엄마(도나)의 일기장을 직접 만들 정도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서현은 “너무나 하고 싶던 캐릭터라 욕심이 생겼다”며 “새로운 에너지로 저만의 소피를 표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댄싱 퀸’ ‘맘마미아’ 등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어 공연(사진)이 2011년 이후 5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다음달 24일부터 6월4일까지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맘마미아’를 올린다. 이 작품은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이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2004년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로선 이례적으로 중장년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1400여회 공연하고, 관객 170만명을 동원한 흥행 뮤지컬이다.
역대 최강의 ‘중년 아주머니 삼총사’로 꼽히는 최정원(도나), 전수경(타냐), 이경미(로지)가 다시 무대에 서고 신영숙(도나), 김영주(타냐). 홍지민(로지)이 새롭게 합류한다. 도나의 딸 소피 역은 소녀시대 서현이 3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낙점됐다. 2011년 이 작품으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 박지연과 신예 김금나가 서현과 소피를 번갈아 연기한다. 2007년부터 도나 역을 맡은 최정원은 “딸 가진 엄마로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나 많다”며 “세 명의 소피와 나눌 드라마만 생각해도 울컥한다”고 말했다. 오디션을 위해 엄마(도나)의 일기장을 직접 만들 정도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서현은 “너무나 하고 싶던 캐릭터라 욕심이 생겼다”며 “새로운 에너지로 저만의 소피를 표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