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일진홀딩스의 주력 자회사인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5.7%와 78.6% 증가한 950억원과 125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초음파 진단기의 신제품 효과 등과 더불어 주력 수출지역인 중국과 독일 등에서의 매출 성장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진전기의 실적 회복을 비롯해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및 일진다이아몬드의 실적 호전 지속 등으로 2016년 일진홀딩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올해 일진홀딩스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9% 늘어난 9598억원, 영업이익은 85.9% 증가한 712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