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 이유있는 배신…유승호와 '브로맨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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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아들의 전쟁'에 출연 중인 배우 박성웅과 유승호의 '브로맨스'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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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호(박성웅 분)는 4년 전 서진우(유승호 분)를 배신하고 남규만(남궁민 분)과 손을 잡게 된 이유를 밝혔다.
동호는 일호그룹에서 일하는 이유를 묻는 탁검사에게, 친아버지나 다름없는 석주일(이원종 분)과의 관계 때문이었음을 밝혔다. 규만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려는 동호를 제지하는 조건으로 석사장에게 큰 자리가 보장되어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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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우를 찾아간 동호는 “4년 전, 느그 아부지 재판은 애초에 내가 이길 수 있는 판이 아니었다. 이미 모든 세팅이 풀코스로 끝나 있었다 이 말이다”라며, 규만의 손을 잡은 것은 진우를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밝혔다.
박성웅은 과거 유승호에 갑작스러운 배신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지만, 실은 가족만큼 소중한 이원종을 위해서, 그리고 남궁민이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알고 잠시 한 발 물러나고자 했던 의도였음이 드러났다. 이에, 박성웅은 유승호와의 계약이 아직 유효하며, 앞으로 그의 ‘숨은 조력자’가 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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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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