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희호 ‘왜’ 만났을까...호남 민심 공략 본격화?안철수 "DJ 계승"…이희호, 모과차 대접하며 20분 독대안철수, 신년인사차 이희호 예방…이희호 "정권교체 역할기대"안철수 이희호가 정치권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안철수 이희호가 이처럼 핫이슈 메이커로 부상한 이유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4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동교동 자택으로 예방했기 때문. 안철수 의원이 탈당 후 이 여사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물론 이날 방문은 새해 인사 차원의 성격이 크지만, 신당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호남 민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결국 이를 끌어안기 위한 행보로도 풀이된다.이날 방문에서 먼저 안철수 의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세배한 뒤 최근 골절상을 입은 이 여사의 쾌유를 빌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 발전, 그리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을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이희호 여사는 “새 소식을 일구기 위해서 수고하는 것 같았어요”라고 덕담을 건네자 안 의원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보겠다”고 말했고, 이 여사는 “잘 하시겠죠”라며 말했다.이날 이희호 여사는 동교동 자택 마당에 있는 모과나무 열매로 만든 모과차를 안 의원에게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여사와 안 의원은 공개 대화 이후 약 20여분간 비공개로 독대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한편 안철수 의원은 지난해 12월 탈당 직후 1박 2일간 전주와 광주를 잇따라 방문하는가 하면 권노갑 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의 영입을 추진하며 호남 민심 잡기에 사실상 올인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최봉석한국경제TV 핫뉴스ㆍ`내 사위의 여자` 이상아, 누드 개런티 얼만지 보니…"후회한다"ㆍ인천공항 지연 항공 100편 넘어…17만명 몰려 `승객 불편 호소`ㆍ조승우, `헉` 소리나는 출연료 들어보니…"티켓파워 무섭네"ㆍ더불어민주당 입당 김병관 웹젠 의장, 재산이 무려…안철수 보다 3배 많아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