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미국 공장 가동 앞둬…에어서울 첫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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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불황 뚫을 히든카드 - 금호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한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서울과 자체 경영 효율화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LCC의 약진 등 급변하는 항공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서울을 설립했다.
에어서울은 작년 4월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12월 말에 사업면허를 취득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부터 운항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저수익 중단거리 노선을 이관받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차세대 항공기 ‘A350XWB’ 30대를 순차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수주 역량 혁신을 통해 지난해 신규 수주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에는 공공수주 1조1000억원어치가 포함돼 있다. 이러한 성과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부실을 정리하고 수주 역량과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으로 민자사업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