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서울 용산역 옆 `용사의 집`, 그리고 충남 태안군의 나대지에 모두 3,721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대규모 민·관 복합건물이 신축됩니다.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제출한 이런 내용의 3건의 위탁개발사업을 승인했습니다.서울 광진구 중곡동의`종합의료복합단지(2단계)`는 노후화된(1961년 신축) ‘국립서울병원’ 2단계 개발부지에 1,681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20층, 연면적 51,759㎡ 규모의 의료행정타운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1단계로 완공(2015년 말)되는 국립서울병원 최신 치료시설에 이어, 2단계로 착수되는 `종합의료복합단지`는 2018년 말 완공예정입니다.서울 용산역 옆 `용사의 집`은 노후화된(1969년 신축) 기존 시설 위치에 1,565억원을 투입해 지하 7층~지상 30층, 연면적 40,436㎡ 규모의 건물로 2019년 9월까지 재건축할 계획입니다.신축되는 `용사의 집`은 군인 출장숙소와 복지시설 등 기존 기능에 더해 민간에 임대되는 업무와 판매시설 등이 크게 확충될 예정입니다.`용사의 집` 재건축은 도심에 위치한 국유지의 활용 가치가 높아짐과 동시에 도시 미관과 교통여건 개선, 용산역 주변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충남 태안의 `정책연수원`에는 민간자본 47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0,889㎡ 규모의 통합연수원을 2018년 말까지 개발하고, 법제처와 식약처 등 교육수요가 많은 부처 뿐만 아니라 세종시 이전 정부부처 모두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연수시설로 이용할 예정입니다.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되는 국유지 위탁개발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는 공익적 디벨로퍼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제주항공 사고, 여압장치 고장 `저공비행`…승객 호흡곤란 `산소마스크 작동`ㆍ고현정 집 공개, 50억 주식부자다운 럭셔리하우스 ‘입이 쩍’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ㆍ`아프리카티비 시상식 대상` 로이조, `헉` 소리나는 수입 보니…연봉이 얼마야?ㆍ남규리, 한뼘 비키니 입고 수영장에 누워…男心 초토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