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물농장 캡처)`뇌 메모리 2분` 개가 주인 알아보는 이유는?,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동물들의 기억력 지속시간이 공개돼 화제다.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 요한 린드 박사가 실시한 동물 25종에 대한 ‘기억 지속 시간(Span of memory)’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실험 결과, 강아지의 기억 지속 시간이 평균 2분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요한 린드 박사는 “개는 실험 결과 평균 2분 정도 기억을 유지한다”며 “그럼에도 개가 주인을 잘 알아보는 것은 반복 학습 때문”이라고 밝혔다.인간과 가장 유사한 침팬지의 기억 지속 시간은 평균 27초도 안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린드 박사는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인간을 닮은 동물이 기억 유지 시간이 길다고 생각하지만 침팬지는 20초 전의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를 통해 인간은 600만 년 전 가장 최근의 (인간) 조상으로부터 진화된 기억력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기억 지속 시간이 가장 긴 동물은 돌고래로 밝혀졌다. 시카고 대학교의 재이슨 브럭 동물 행동학자는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s)는 20년 전 헤어진 친구를 기억한다”고 전했다.한편, 건망증 치매 구별법이 관심을 모은다. 건망증은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한 기억 장애를 뜻한다. 반면, 치매는 측두엽이 제기능을 못해 정보 저장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질병이다.편집국기자 wowsports0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유일호 경제부총리 내정자 재산 얼만지 보니…ㆍ전북 익산서 올해 두 번째로 큰 지진…서울·부산서도 신고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ㆍ최정윤 남편 윤태준은 누구?…`前이글파이브 멤버·재벌2세`ㆍ88고속도로 확장공사 완공 광주-대구 `죽음의 도로` 역사속으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