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해외기업 인턴십,
미국, 캐나다, 중국 어학연수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지난 18일 늘빛관 이태석기념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대규모 해외 연수단을 파견했다. 재학생 189명이 12개국의 대학과 기관으로 해외봉사, 해외인턴십, 어학연수, 해외 현장학습을 떠났다.
인제대, 학생 189명 동계 캄보디아, 라오스 해외 봉사
이날 발대식에는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시연 등 해외연수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연수 정보를 나누고 성공적인 연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봉사단 학생 30명은 29일부터 2주간 캄보디아 깜폿지역의 초등학생 교육을 비롯한 문화 공연과 노력 봉사를 시행한다. 1월 중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 12명도 캄보디아를 찾아 의료·보건·교육봉사를 실천한다.

20일부터 8주간 진행되는 해외 인턴십에 참가하는 56명의 학생은 싱가포르와 필리핀의 현지 기업에서 직무어학연수와 기업 인턴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21일부터는 4주간 인제대 LINC사업단과 협약을 맺은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중국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며 학생들의 해외취업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중국으로 떠나는 해외어학생 56명은 오는 1월 4일을 시작으로 3주간에서 16주간의 다양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