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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 미국 금리인상 앞두고 2.86% 급등 … 금값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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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는 15일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큰 폭으로 뛰었다. 유가는 이날 3% 가까이 상승, 이틀째 올라 최근 하락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04달러(2.86%) 오른 배럴당 37.35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48센트(1.27%) 상승한 배럴당 38.40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전날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날 유가 상승은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 덕분이었다. 시장에서는 세계적인 원유 공급과잉으로 유가가 '반짝 상승'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란의 원유 수출 증가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일단락짓는 내용의 사찰 보고서를 승인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란은 핵협상 타결의 결실인 경제·금융제재 해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이날 WTI의 내년 전망치를 배럴당 48달러에서 40달러로, 브렌트유의 경우 53달러에서 43달러로 낮췄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1.80달러(0.2%) 내린 온스당 1,061.60달러로 마감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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