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블랙록 "내년 한국 화장품은 기회...시장 전반은 신중입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진다면 내년 아시아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블랙록은 `2016년 아시아 투자전망` 자료를 통해 내년 아시아 주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거시적 요소로 미국 연준의 금리결정과 중국관련 리스크를 꼽았습니다.



    앤드류 스원 아시아 주식운용팀 총괄은 "금리변동이 완만하게 이뤄지기만 한다면, 금리 인상과 아시이 시장의 수익률 사이에는 양의 관계가 있다"며 "미국의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아태 지역의 금리와 성장 정상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시장에 대해서는 수출 사이클과 관련한 구조적 역풍이 여전하고, 경기순환적 성향이 강한 종목들의 부진이 예상된다며 전반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다만 화장품 업종 등 일부 업종에는 내년에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긍정적 입장을 내보이며 국유기업 개혁 분야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습니다.



    중국 경기가 점진적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착륙 리스크가 낮다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중국 경제와 중국정부가 충분한 통화, 재정 및 거시 건전성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견해입니다.



    인도는 정치적 현안들이 남아있지만 경제개혁의 중심인 전력 분야와 내수업종이 내년 관심분야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시장 불안이 저평가 메리트를 높일 것이란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 대해서는 추가적 구조 개혁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이 견조한 몇몇 기업만이 투자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내년 일본 자산시장의 성장 여부는 전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에 달려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신은경, 옷 1억원치 돈 안내고 줄행랑…매장 직원 해고당해 `충격`
    ㆍ김범수 비밀 결혼, 안문숙 배려못한 `X매너`…맹비난 쇄도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프로골퍼 이영돈, 황정음 태운 2억 애마 포르쉐 `대박`…재력 어느정도?
    ㆍ제네시스 EQ900 공식 출시…실물+가격 첫 공개 `고급스러운 내외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보수·진보정권 따라 폐지·부활 '도돌이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는 진보 정권의 ‘트레이드마크’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 처음 도입된 이후 보수 정부가 유예·폐지를, 진보 정부가 부활·강화하는 양상이 20년간 반복됐다.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양도세 중과 정책이 처음 등장한 건 2004년이다. 실수요자가 아니라 다주택자의 투기 수요를 잡아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의도였다. 당정은 이듬해 매도분부터 3주택자가 집을 팔 때 양도세율을 9~36%에서 60%로 올렸다.회의론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당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종합부동산세 신설로 보유세 부담이 가중된 만큼 연착륙이 필요하다”며 유예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청와대는 그대로 밀어붙였다. 2007년에는 2주택자까지 양도세율을 50%로 높였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매도 물량은 늘지 않고 부동산 가격은 계속 뛰었다. 종부세와 양도세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에 놓이자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는 대신 증여나 ‘버티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보수 정권으로 교체되며 양도세 중과는 휴면기에 접어들었다.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자 이명박 정부는 2009년부터 양도세 중과를 계속 유예했다. 뒤이어 집권한 박근혜 정부는 2014년 이 제도를 아예 폐지했다.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2017년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을 공식화했다. 이듬해 4월부터 2주택자는 양도세 기본세율에 10%포인트, 3주택 이상은 20%포인트를 가산했다. 2021년에는 가산 세율을 각각 20%포인트, 30%포인트로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윤석열 정부 들어 양도세 중과는 다시 유예 국면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 2

      AI가전 '한·중 대첩', 젠슨 황·리사 수 출격…양자 현실화도 눈길

      인공지능(AI)은 최근 몇 년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를 관통하는 주제였다. 올해도 그렇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로봇 등 각종 물리적 기기에 AI를 담은 피지컬 AI가 주인공이 됐다는 것이다. ‘레드테크’(중국 최첨단 기술)의 공습은 더 거세졌고, 먼 미래 기술이라던 양자컴퓨팅은 우리 삶에 성큼 더 다가왔다. CES 2026의 관전 포인트를 5개 주제로 요약했다. (1) 격화하는 한·중 대결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한국과 중국 기업의 맞대결이다. 핵심 전장은 가전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를 입혀 삶의 질을 높이는 TV 등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중국 TCL과 하이센스는 자체 홈 운영체제(OS)를 통해 집 안 가전을 쉽게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맞선다. 로봇 분야에서도 한·중전이 벌어진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고성능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무대에 올린다. 중국 유니트리 등은 고성능 제품과 함께 ‘1가구 1로봇’을 목표로 1000만원대 양산형 제품을 출품한다. (2) 모빌리티의 진화CES 2026은 자동차의 개념이 ‘이동 수단’에서 ‘제2의 일터이자 휴식공간’으로 바뀌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현대차그룹, BMW, 소니혼다모빌리티 등 완성차 기업뿐 아니라 구글 웨이모 등 자율주행 업체들이 이런 기술을 시연한다. 가전업체들도 전장(전자·전기 장치)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LG전자는 AI를 통해 콘텐츠 추천, 실시간 번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시한다. TCL은 집과 차, 스마트폰을 하나로 묶은 통합 AI 플랫폼을 선보인다. (3) ‘테크 거물’ 총출동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ls

    3. 3

      정유공장 화재 진압도 거뜬…"인간 대신 위험에 맞선다"

      건설, 소방, 방호 등 힘들고 위험한 직종에선 취업난은 다른 세상 얘기다. 다들 폼 나고 편안한 직업을 찾는 탓에 ‘3D’(더럽고, 어렵고, 위험한) 업종은 언제나 인력난이다.‘CES 2026’에선 위험하고 반복적인 노동을 대신해주는 인공지능(AI) 로봇이 대거 공개된다. 홍콩 스타트업 와이드마운트다이내믹스는 실내 소방 작업을 대신하는 로봇을 출품한다. 궤도형 탱크 바퀴로 움직이는 이 로봇은 특수 레이더를 장착해 연기가 가득한 실내에서도 카메라나 위치기반시스템(GPS) 없이 발화점을 정확하게 찾아낸다.AI는 연소 물질 종류도 구분해낸다. 로봇에는 물, 거품, 분말 등 세 종류 소화제가 들어가는데, 연소 물질에 따라 가장 적합한 소화제를 투입해 화재를 진화한다. 예컨대 휘발유에서 비롯된 화재는 거품으로 진압한다.미국 특수차량 업체 오시코시는 건설 현장에서 고난도 용접을 대신해주는 ‘JLG 붐 리프트’를 선보인다. 로봇팔이 달린 JLG 붐 리프트는 사람이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 작업해야 했던 건물 뼈대 용접을 대신한다. 로봇팔이 닿을 수 있는 높이는 50m에 이른다.이 로봇이 현장에 투입되면 추락사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인부가 탑승한 사다리차는 용접 위치를 바꿀 때마다 30분가량 걸리지만, 이 로봇은 5분마다 위치를 바꿀 수 있어서다. 사다리차 한 대당 용접 인력도 기존 5명에서 로봇을 관리·감독하는 1~2명으로 줄어든다.한국 테크 스타트업 IIST는 강도 침입뿐 아니라 화재, 산불,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를 감시하는 스마트 폐쇄회로TV를 개발했다. 자연재해가 잦으면서 단독주택 생활이 보편화한 미국 같은 지역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