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농약 사이다' 사건 할머니, 거짓말 탐지기+블랙박스 영상 보니…'이럴 줄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농약사이다 사건 농약사이다 사건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농약사이다 사건 농약사이다 사건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농약사이다 사건 할머니

    상주 '농약사이다' 살인사건 국민참여재판이 시작됐다.

    검찰과 변호인단은 7일 '농약사이다' 사건의 평결을 담당할 배심원 7명과 예비배심원 2명을 선정하고 대구법원 11호 법정에서 본격 재판에 들어갔다.

    검찰은 할머니 박모(82)씨의 주머니 등 21곳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왔다고 입증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진범이 스쿠터 손잡이에 살충제를 묻혀 놓았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직접 증거가 없다고 맞섰다.

    앞서 박 씨는 수사 초기 거짓말탐지기 사용을 거부하기도 했다. 통합심리분석(행동분석, 심리생리검사) 결과에서는 '거짓반응'으로 나왔으며, 사건 당시 출동한 119구급대 블랙박스 영상에는 박 씨가 55분간 신고하지 않은 채 그냥 있던 장면이 찍혀 있었다.

    한편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역대 최장기로 11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38세 될 때까지 일부러 시간 끌기…병역 면제받은 40대 '실형'

      병역 브로커의 지시에 따라 허위 전입신고 등 속임수로 시간을 끌어 병역 의무를 사실상 면제받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6단독(김정우 부장판사)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

    2. 2

      "지금이다" 은행 달려간 강남 주민들…100달러 지폐 동났다

      달러·원 환율이 하루 만에 30원 넘게 폭락하며 1,440원대로 내려앉자,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본 투자자들이 몰리며 서울 강남의 한 은행 지점에서 달러 지폐가 동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3. 3

      내일 기온 곤두박질…서울시 '수도계랑기 동파 경계' 발령

      서울시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동파 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26일 최저 기온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