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덱스터 "아시아 최고의 특수효과 업체 목표"..22일 상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화에 쓰이는 시각특수효과(VFXㆍVisual Effects) 업체 덱스터가 22일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7일 덱스터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을 통해 아시아 최고 VFX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VFX는 영화 등 영상작품에서 실제 존재할 수 없거나 촬영이 불가능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시각효과를 말합니다.



    덱스터는 지난 2011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VFX 스튜디오로, 사람을 CG로 만들어내는 디지털 휴먼을 비롯해 독보적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흥행한 영화들을 살펴보면 전체 제작비의 50%를 VFX에 사용하는 영화가 주를 이룹니다. VFX가 영화 산업 전반에 걸쳐 장악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덱스터는 향후 회사의 약 70%를 중국 영화 시장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와 `국가대표`, `미스터고` 등을 연출한 김용화 덱스터 대표는 "덱스터는 처음부터 중국 영화 시장 공략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라며 "지난 4월과 7월에는 중국의 완다그룹과 레전트 캐피탈로부터 각각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중국 시장에 진출한 덱스터는 지난 2012년부터 `적인걸2`와 `몽키킹`, `지취위호산`, `구층요탑`, `서유기` 등에서 VFX를 담당했습니다.



    덱스터는 성공적인 중국 진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연평균 10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7억 원과 50억 원을 시현했습니다.



    김 대표는 "3분기 현재 지난해 매출을 이미 넘어섰다"며 "궁극적으로 영화 제작에까지 뛰어들어 2020년에는 아시아에도 이런 회사가 있다는 걸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덱스터는 오는 8일과 9일 수요예측을 통해 14~15일 이틀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합니다.



    공모 희망가는 1만1000원~1만4000원이고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부진과 이혼소송 임우재 부사장, 경영일선 물러나
    ㆍ미카엘, 셰프 아닌 홀서빙 직원? 조선호텔 경력증명서 보니…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출발 드림팀’ 천이슬, 못 본 동안 물오른 미모 “인형이 따로없네”
    ㆍ한국 `톱 5` 부자 재산 40조원‥이건희·서경배·이재용 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연말 성과급 어디 넣나 했더니…1조5000억 뭉칫돈 몰렸다 [뜨는 금융 상품]

      수익률이 연 4%인 증권사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등장하면서 고수익 원금보장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금리가 거듭 오르면서 증권사뿐 아니라 시중은행에서도 금리 연 3% 이상 수신상품을 발견하는 게...

    2. 2

      강남 아파트와 상가에 재산 몰빵했는데…60대 부부의 고민 [돈 버는 법 아끼는 법]

      Q. 성인 자녀가 있는 60대 부부다. 남편 명의로 서울 도곡동 아파트(168㎡)를, 아내 명의로 동대문 상가 3채를 가지고 있다. 현금은 2억 원이다. 수입은 월세와 연금 등을 합쳐 월 700만 원 수준이다. 상가...

    3. 3

      "영포티라 불리기 싫어"…40대 남성들 돌변하더니 '인기'

      화려한 로고와 스냅백 등을 앞세운 과시형 패션에 열광하던 40대 남성들의 소비가 변화하고 있다. 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