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빼빼로·칸쵸 그대로…11번가-롯데 기획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와 더불어 유통가에 '복고' 마케팅이 한창인 가운데, 빼빼로·칸쵸·꼬깔콘 등 과자류도 1988년 당시 포장 그대로 다시 선보인다.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www.11st.co.kr)는 7일부터 롯데제과와 함께 '11번가X응답하라1988 롯데제과' 기획전을 한다고 밝혔다.

당시 인기를 끌었던 17가지 롯데제과 과자를 당시 포장 디자인 그대로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품목은 빼빼로, 가나, ABC초콜렛, 빠다코코낫, 칸쵸, 하비스트, 꼬깔콘, 치토스, 스카치캔디, 야채맛 크래커, 크런키, 롯데샌드, 마가렛트, 후라보노, 껌 3종류(쥬시후레쉬·스피아민트·후레쉬민트), 디럭스 커피껌, 이브껌 등이다.

가격은 ▲ 초코 빼빼로 660원 ▲ 가나 마일드 800원 ▲ 빠다코코낫 960원 ▲ 13가지 인기상품을 모은 '종합선물세트 1988 패키지' 1만9천800원 등이다.

특히 '응답하라 1988' 여주인공 혜리(걸그룹 걸스데이 소속) 사진과 11번가 로고가 박힌 '혜리 스페셜 가나초콜렛'(6개입·8천800원)은 이번 기획전을 위해 따로 생산된 한정판이다.

정유석 11번가 리테일팀장은 "시중에서 찾기 어려운 1988년도 패키지(포장) 과자들을 통해 10~30대 고객들은 재미를, 40~50대 고객들은 추억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