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설의 스프린터' 서말구 교수, 심장마비로 별세
서말구 별세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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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말구 교수, 심장마비로 별세

한국 100m 기록 보유자인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61세.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30일 "서말구 교수가 새벽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울산 출신의 서말구 교수는 1979년 멕시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34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010년 김국영이 전국 육상경기선수권에서 기록을 경신할 때까지 31년 동안 한국기록으로 유지했다.

서 교수는 2010년 말 뇌경색을 앓았지만 회복하고 후진 양성에 힘을 쏟았다.

서 교수의 빈소는 경기도 분당 차병원에 마련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