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새누리당 의원 "여야에 선거구획정 중재안 설명"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앞으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만나 내년도 총선 대비 선거구 획정 논의를 위한 제 중재안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9일 “정개특위 활동기간을 한 달 연장했음에도 여야 협상이 쳇바퀴만 돌고 있다”며 “정개특위 위원장으로서 여야 결단을 이끌어내려면 저라도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의 중재안은 현행 지역구 의석을 260석으로 늘리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부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