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민 기자]지주클럽 정한영 대표와 지암스님의 공저인 <이런된장 저런펜션>(지주미디어) 초판 1000부가 사전 예약판매로 모두 소진되어 부동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런된장 저런펜션>은 태안의 통나무집마을펜션에서 극적으로 만나게 된, 된장과 펜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경주 대각사에서 된장을 담그며 수행하던 한 스님이 통나무집마을펜션의 풍경에 반하게 된 이야기, 평소 펜션사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정한영 대표가 펜션사업을 하게 된 속사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지암스님이 쓴 1부 `장 담그는 이야기`에는 콩 고르기부터 장 담그기까지의 과정이 소박하면서도 수려한 필치로 담겨있다. 그 어릴 적 아궁이에 콩을 삶던 어머니에 대한 향수를 끄집어내 마음을 아릿하게 하는가 하면, 된장을 담그면서 불교적 깨달음을 얻는 수행자로서의 면모도 어김없이 드러낸다.



정한영 대표가 써내려간 2부 `이런된장 제안서`에는 지암스님과의 만남부터 통나무집마을펜션과의 만남, 된장과 펜션이 결합된 사업을 구상하면서 겪은 고뇌와 확신의 과정이 담담하게 서술되어 있다. 특히, 사양산업으로 여겨지던 된장과 펜션사업을, 탄탄한 수익률을 끌어내는 `블루오션`으로 설계하기까지의 뒷얘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회가 고도화되고 투명성이 높아지면서, 개인투자자에게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주는 투자처가 거의 사라졌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지주클럽 대표인 정한영은 현재 팟캐스트 `생선장수의 염장지르기2`의 진행자로 부동산 분야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투자자에게 투자를 독려하는 기존 전문가와는 달리, 현실을 날카롭게 직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독설가로 유명하다.

지주클럽은 부동산투자클럽으로, 서민들이 부동산시장의 세몰이와 분양광고의 홍수에 휩쓸리지 않도록 돕는 부동산전문지 <월간지주>를 펴내고 있다.



한편 <이런된장 저런펜션>(지주미디어)은 1차분 소진으로 재판(再版)을 앞두고 있다.

blu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강제출국` 에이미, 엘레베이터 딸린 100평 초호화 저택보니 `대박`
ㆍ지하철 4호선 미아역 화재 `운행 재개`…현재 상황보니 `아수라장`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美 블랙프라이데이 D-2, 알뜰쇼핑 `꿀팁`…득템 비법은?
ㆍ드라큘라 김준수, `억` 소리나는 재력 보니…5억원대 車 소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