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증시, '안도랠리' 재개할까…오늘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 구성 발표
국내증시가 최근 계속된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통화정책과 중국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지만 뚜렷한 모멘텀(상승동력)이 없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오늘(23일) 한국사 국정 교과서 집필진 구성에 대해 발표한다. 다만 구체적인 집필진 명단은 오늘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오후 5시 평가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22일 0시22분 서울대병원서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새벽 서거했다. 향년 88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22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정오께 고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입원했으며, 상태가 악화돼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렀다.

증시, G2 불확실성 완화에 추가 상승…美 쇼핑시즌 시작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G2(미국·중국) 악재 완화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통화정책과 중국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지만 뚜렷한 모멘텀(상승동력)이 없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반등을 이어가겠지만 2000선 부근에서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주 후반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거래량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사 국정 교과서 집필진 구성 발표…명단은 공개 않을 듯

국사편찬위원회는 23일 한국사 국정 교과서 집필진 구성에 대해 발표한다. 국사편찬위는 지난 20일 집필진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집필진 수와 구성 방법 등을 보도자료 형태로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집필진 명단 공개와 관련해 국사편찬위는 공개 시기와 방법은 집필진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밝혀 구체적인 집필진 명단은 이날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사편찬위는 오는 30일 편찬 기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정 교과서 집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오늘 수능 최종 정답 발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3일 오후 5시 평가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6일까지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909건을 접수했으며, 이의심사 실무위원회를 열어 오류 여부를 심사해왔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영역별로 과학탐구가 35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탐구 180여 건, 국어 160여 건, 영어 150여 건 등이었다.

오늘부터 ‘휴면 증권·미수령 주식’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휴면 증권계좌나 미수령 주식의 존재 여부와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23일부터 올 연말까지 휴면 증권계좌와 미수령 주식에 대해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32개 증권사에서 6개월간 매매․거래가 없는 휴면 계좌는 2만4000여 개, 액수로는 4965억원에 이른다.

朴대통령, G20·APEC·아세안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박근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7박10일간의 해외 순방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지난 14일 출국한 박 대통령은 15~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부문 구조개혁과 창조경제의 성과 등을 공유했다.

'小雪' 전국 흐리고 눈·비…낮최고 8∼16도 '쌀쌀'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자 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원북부산간은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경북 동해안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비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