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미니 클럽맨' 출시…3590만~4670만원
신형 클럽맨은 커졌다. 미니 5도어보다 크다. 차체 길이와 전폭은 미니 5도어 대비 각각 271mm, 73mm 늘어났다. 5개의 풀사이즈 시트, 다용도 트렁크를 갖췄다.
신형 클럽맨의 디자인 중 특징적인 부분은 스플릿 도어(분할식 뒷문). 트렁크를 양방향으로 열 수 있다. 차량 키를 이용하면 발을 아래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다.
미니 특유의 중앙 계기판도 적용됐다. 둥근 형태의 LED(발광다이오드) 중앙 계기판은 사양에 따라 6.5인치에서 8.8인치의 컬러 모니터가 장착된다. 기본 차량 정보 확인, 인포테인먼트, 전화, 내비게이션 등 디스플레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각종 편의장치도 적용됐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미니 브랜드 최초로 클럽맨에 장착된 기능이다. 전동식 시트도 포함돼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버튼만으로도 시트 높이, 앞뒤 위치, 시트면 경사, 등받이 각도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신형 클럽맨은 라파스럭셔리 블루, 퓨어 버건디, 멜팅실버 3가지 색상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3590만~4670만원.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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