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흥민 SNS)



손흥민 유소영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손흥민에 대한 영국 현지 반응이 새삼 눈길을 끈다.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9월 `EPL 데뷔골`을 터뜨리자 영국 현지 언론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지난 9월 20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영국 언론은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가디언`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새로운 영웅을 찾아냈다"며 "해리 케인이 지난해 활약상을 되살리려 애쓰고 있지만 오늘 날아오른 것은 손흥민이었다"고 극찬을 보냈다.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나흘 사이 2번이나 토트넘의 영웅이 됐다"며 "공격트리오인 케인과 에릭 라멜라, 손흥민 라인이 경기 초반 잘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골을 넣고 팀이 승리해 정말 행복하다"며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에릭센이 좋은 패스를 건넸고, 나는 센터백과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왼발로 때린 슈팅이 다소 운이 있었다"고 겸손을 보였다. 그러면서 "득점을 해서 놀라운 기분"이라며 "정말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황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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