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 추종 외국인, 18일 국내에서 첫 검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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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18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거됐다.
경찰이 이날 충남 자택에서 검거한 인도네시아인 A씨(32)는 최근 수개월 동안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테러단체인 '알 누스라'를 지지하는 활동 등을 벌이다 체포됐다. 알 누스라의 정식 명칭은 '자흐밧 알 누스라'(승리전선). 2011년 IS 지도자 알 바그다디의 지시에 따라 시리아에 설립됐다.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테러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직원 1만 여명을 거느린 알 누스라는 올해 6월 시리아 드루즈 지역 주민 20명을 살해하고, 작년 5월에는 시리아 고위 군간부를 살해하는 등 테러를 자행한 조직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테러 조직을 추종하는 외국인이 검거되면서 동조자가 있는지에도 경찰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경찰이 이날 충남 자택에서 검거한 인도네시아인 A씨(32)는 최근 수개월 동안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테러단체인 '알 누스라'를 지지하는 활동 등을 벌이다 체포됐다. 알 누스라의 정식 명칭은 '자흐밧 알 누스라'(승리전선). 2011년 IS 지도자 알 바그다디의 지시에 따라 시리아에 설립됐다.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테러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직원 1만 여명을 거느린 알 누스라는 올해 6월 시리아 드루즈 지역 주민 20명을 살해하고, 작년 5월에는 시리아 고위 군간부를 살해하는 등 테러를 자행한 조직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테러 조직을 추종하는 외국인이 검거되면서 동조자가 있는지에도 경찰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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