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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무살 벡스코, 컨벤션 불모지 부산에 'MICE 씨앗'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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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5일 창립 20주년
    시민초청 기념행사 펼쳐
    다음달 5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벡스코 전경. 벡스코 제공
    다음달 5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벡스코 전경. 벡스코 제공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는 다음달 5일 맞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벡스코는 1995년 12월 5일 부산국제종합전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이후 2001년 5월23일 벡스코 본관 시설을 준공하고 전시·컨벤션산업의 불모지였던 부산에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을 정착시켰다. 공군 부지를 매입하고 공사비 1000억원을 확보하는 데 정부와 국방부 반대에 부딪혀 사업승인을 받는 데만 3년 이상 걸리기도 했다.

    벡스코는 2001년 개관기념 전시회인 부산국제모터쇼를 시작으로 ‘2002 한·일 월드컵 조 추첨’ 행사 등 국제 규모의 행사를 잇따라 열면서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갔다. 이어 2005년 ‘APEC 정상회의’, 2014년 ‘부산 ITU 전권회의’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국제 전시컨벤션 장소로 자리 잡았다.

    벡스코는 올해 불어닥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78건의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돼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메르스를 극복하면서 정상화를 이뤘다. 이를 통해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 건수 1000건(1042건)을 넘겼다.

    벡스코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오는 20일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초록우산재단과 공동으로 ‘이홍렬의 락락(樂樂) 페스티벌’을 연다. 27일에는 벡스코, 한국관광레저학회, 부산관광컨벤션포럼과 공동으로 ‘벡스코 창립 20주년 기념 부산 컨벤션 포럼’을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벡스코는 앞으로 부산 MICE산업 생태계의 기반인 전시·컨벤션 주최자들과의 동반 성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단순 임대사업자가 아닌 지식사업자로서 지식이 교류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성근 사장은 “행사 수준도 세계 최상위급으로 끌어올리고 더 많은 대형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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