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와 창원대가 지역 기업체와 손잡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상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경영대학원에 테크노경영학과를 개설해 운영한다. 항공산업 경영관리 분야의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적이다. 정원은 15명이며, KAI 직원 가운데 회사 추천을 받아야 입학할 수 있다.

창원대는 두산중공업,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워터캠퍼스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강의명은 ‘글로벌 워터 엔지니어링’이며, 창원대 공과대학과 메카트로닉스대학 등 2개 단과대에 정규과정으로 신설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