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배분형 상품 관심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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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풍향계

서동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자산배분을 할 때 많은 자산을 편입할수록 분산효과가 커진다”며 “주식과 채권을 중심으로 하고 여기에 원자재와 부동산 같은 대체자산을 편입하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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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타깃데이터(은퇴 시점 설정)펀드’가 연금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미국 퇴직연금(401K) 시장의 80%가 이 같은 펀드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라이프사이클펀드로도 불린다. 국내 68개 펀드의 전체 설정액(에프앤가이드 집계 기준)은 1조1949억원으로 지난 1년간 5.52%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연금 가입 초기 연령대가 젊을 때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늘려 공격적으로 운용하다가 은퇴시기가 다가올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식으로 운용한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자산배분형 펀드 가입자가 많지 않다. 자산배분보다 단기 수익에 초점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자산배분펀드를 찾는 수요가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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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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