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고생이 영국 가수 아델(Adele)의 `헬로(Hello)`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채널에는 `일반인 고등학생 - Hello (Adele) cover`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한 여고생이 교실에서 친구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델의 `Hello`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예진 양(17)으로 밝혀졌다.



이 동영상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13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가 1,043만건을 넘어섰다.



유튜브 역사상 최다 조회를 기록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공개 18일 만에 1천만 건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빠른 속도다.



특히 영국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독일 등 외신에서 이 영상에 대해 찬사가 쏟아지면서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델의 Hello를 절대음감으로 소화해냈다. 믿을 수 없는 목소리다"고 극찬했고, 미국 음악매체 MTV는 "심지어 아델 조차 이 커버를 들으면 눈물을 떨구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ABC뉴스의 나이트라인에서는 `난 음악을 눈을 위해 만들지 않아요. 난 음악을 귀를 위해 만들어요`라고 한 아델의 말을 인용해 "눈감고 들으면 아델이 보인다"며 "이 영상의 인기는 아델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와 비길 정도로 대단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Hello`는 아델이 약 3년 만에 발표한 곡으로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차트 1위에 올랐고, 특히 영국에서는 21세기에 가장 많이 팔린 노래 중 하나로 꼽히며 차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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