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복귀, '총각행세 논란' 무혐의…피해여성 "자숙은 커녕 틈만나면…" 발칵
에네스 카야 /에네스 카야 소속사 제공
에네스 카야 /에네스 카야 소속사 제공
에네스 카야 복귀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연예계 복귀를 알리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과거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에네스 카야 소속사 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소송에서 2주 전 무혐의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12월 한국인 여성A씨와의 불륜설로 구설수에 올랐다.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 '학교다녀오겠습니다'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을 때였지만 이 사건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A씨는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하며 접근했다고 주장하면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올해 4월 그를 고소했다.

앞서 지난 10월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네스 카야가 자숙은 커녕 틈만 나면 방송 복귀를 노린다고 폭로했다.

그는 "에네스 카야가 출국 금지로 검찰 조사 중인 시점에 자숙하는 것도 아니고 틈만 나면 방송 복귀를 노린다. 자꾸 본질을 흐리며 억울하다는 듯 말하는데 피해 여성들의 주장이 거짓이 아니라는 걸 밝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13일 에네스 카야는 배우 이태임의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연예계로 복귀할 것을 알렸다.

소속사 해냄 측은 "에네스 카야가 본인의 나라로 돌아가 생활 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해줬던 한국의 대중에게 다시금 사랑받고 싶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