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부터), 조석래 금호에이치티 대표, 박명구 금호전기 회장.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부터), 조석래 금호에이치티 대표, 박명구 금호전기 회장.
자동차 부품업체인 금호에이치티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 밑으로 떨어졌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금호에이치티는 공모가(1만원)보다 11.4% 낮은 88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용 백열전구와 LED(발광다이오드)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중국과 인도에서 자동차용 백열전구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관련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향후 주가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