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發) 훈풍에 힘입어 상승중인 가운데 장중 205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85포인트(0.78%) 오른 2051.09에 거래중이다.

기관이 55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78억원, 14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202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우위다.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는 판매 호조 소식에 2~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10월 공장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6.3%와 16.1% 증가해 올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한국전력삼성물산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LG화학 등도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삼성생명 신한지주 네이버 등은 하락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상승중이다. 전날보다 2.62포인트(0.39%) 오른 682.63이다. 개인이 나홀로 157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61억원 매도 우위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