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증가한 5만4671대를 팔았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1만4675대, 수출은 작년 10월과 같은 3만9996대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는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0월 판매량 중 최대치다.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신차 출시 효과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팔라는 지난 9월 1634대 출고에 이어 지난달엔 1499대가 출고됐다.

쉐보레의 올 1~10월 누적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50만9482대로 집계됐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