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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만에 바뀌는 경찰 제복 변천사 보니…내부에선 불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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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경찰 제복이 10년 만에 밝은 색상으로 변경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정복과 기동복은 기존 남색을 유지하되 기동복은 명도가 다소 밝아졌다.



    일반 근무복은 상의가 청록색, 교통 근무복은 아이보리 화이트이며, 바지는 모두 남색이다. 점퍼는 짙은 회색이다.



    근무복에서 넥타이 착용이 폐지되고 필요 시 매는 것으로 변경됐다. 단, 교통경찰은 현행과 같이 넥타이 착용이 유지됐다.



    교통 근무복은 거리의 법 집행자로서 시민 눈에 쉽게 띌 수 있게 바지 옆에 줄무늬가 들어갔다.



    경찰청은 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경찰의 경우 활동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카고팬츠를 입을 수 있게 했다.



    내년 6월 하절기 근무복을 시작으로 2017년 점퍼류, 2018~2019년에는 정복과 기동복 등 개선된 경찰제복이 순차로 일선에 보급된다.



    그러나 경찰 내부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내부 통신망에는 색상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으며, 수백 명의 직원들이 댓글로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제복의 색상을 결정하는 내부 품평회에선 검정색과 남색, 청록색 세가지 색상 중 검정색의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결과가 청록색으로 나와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다만 디자인이 세련되고 넥타이가 없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반 근무복에 적용한 청록색은 신뢰와 보호, 청렴, 치유를 상징한다"며 "법집행은 엄정하게 하되 항상 따스한 가슴으로 국민을 대해야 하는 경찰에 어울리는 색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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