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제 페이인포





800조원대의 `머니 무브(Money Move·자금 이동)`가 예상되는 `계좌이동제`가 본격 시작됐다.



계좌이동제란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좌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으로, 30일 오전 9시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계좌이동제는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www.payinfo.or.kr)를 통해서만 변경할 수 있다. 은행 점포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변경은 내년 2월에야 가능하다.



페이인포를 통한 변경 대상은 KB국민은행·신한은행 등을 포함한 16개 은행의 개인 수시입출금식 계좌다.



보험료·이동통신요금·신용카드 이용대금 등 전체 자동납부 건수의 67%를 페이인포를 통해 바꿀 수 있다.



계좌 변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조회는 오후 10시까지 할 수 있다.



계좌를 변경하는 방법은 페이인포에 우선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은행계좌에 등록된 자동납부 항목을 선택, 이동해가려는 신규 은행명과 계좌 번호를 입력하고 휴대전화 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하면 된다.



휴대전화 인증 시 입력한 전화번호로 변경결과가 통지되며, 5영업일 이후에 세부처리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정상처리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자동이체 출금일 이후 또는 변경불가 사유가 해소된 이후 다시 신청하면 된다. 만약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과실이 없는데도 미납·연체 등의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히 구제된다.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은 본인과실이 없는 계좌이동서비스 이용 고객이 미납·연체 등 피해를 보지 않도록 `소비자피해 구제 및 사전예방 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반드시 계좌이동서비스 처리결과를 확인한 후 기존계좌를 해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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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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