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대우증권 인수전 참가 결정…KB·미래에셋과 '3파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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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가 국내 증권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KDB대우증권 인수전은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KB금융지주,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3파전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한국금융지주는 2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내달 2일 실시하는 대우증권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키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지주는 사업 경험이 풍부하고 경쟁력을 보유한 대우증권의 해외 인프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지난 8일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 공고를 냈다. 앞서 KB금융지주는 대우증권 인수 자문사로 모건스탠리와 KB투자증권을 선정하고 회계자문은 삼정KPMG에, 법률자문은 김앤장에 각각 맡겼다.
미래에셋그룹도 대우증권 인수를 위해 법률 자문을 법무법인 율촌에, 회계 자문을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에 각각 맡겼다.
대우증권의 예비입찰서 제출 마감일은 다음 달 2일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국금융지주는 2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내달 2일 실시하는 대우증권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키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지주는 사업 경험이 풍부하고 경쟁력을 보유한 대우증권의 해외 인프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지난 8일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 공고를 냈다. 앞서 KB금융지주는 대우증권 인수 자문사로 모건스탠리와 KB투자증권을 선정하고 회계자문은 삼정KPMG에, 법률자문은 김앤장에 각각 맡겼다.
미래에셋그룹도 대우증권 인수를 위해 법률 자문을 법무법인 율촌에, 회계 자문을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에 각각 맡겼다.
대우증권의 예비입찰서 제출 마감일은 다음 달 2일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