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오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주식시장은 1% 이상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98.09포인트, 1.13% 상승한 1만7779.52에, 나스닥지수는 63.55포인트, 1.3% 뛴 5095.69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24.46포인트, 1.18% 높은 2090.35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애플 강세, 에너지주 랠리에 힘입어 상승하던 지수는 장중 FOMC 성명서가 발표되며 약보합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성명서 내용을 서서히 소화하며 지수는 장중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마지막 회의인 12월 FOMC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전달했습니다.



금융, 에너지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유가 급등에 힘입어 쉐브론과 엑손모빌은 1~2% 올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69%, JP모간은 2.92% 각각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4% 이상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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