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과 관련해 국내 리콜 대상 차량 9만6천대 가운데 1만대는 엔진까지 바꿔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차량의 리콜은 적어도 1년 뒤에 가능할 전망입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부 장관과 폴크스바겐그룹 측은 유로 5 환경기준에 따라 제작된 EA 189 엔진 장착 차량 가운데 1.6ℓ 모델은 엔진 부품 교체 등 하드웨어 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리콜 대상 차량 가운데 1.6리터 모델은 9,873대에 달하며, 이들 차량은 문제 해결에 시간이 걸려 내년 9월 이후에나 리콜이 가능할 것으로 폭스바겐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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