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대표에 이재홍 전 UBS대표 선임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한국신용평가는 23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재홍 전 UBS증권 한국대표(56·사진)를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체이스맨해튼은행 서울지점과 JP모간 홍콩지점 등을 거쳐 2000년부터 13년간 UBS증권 한국대표를 맡았다. 대표이사를 겸임했던 곽정경 한국신용평가 상무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는다.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 전문기관으로 2001년 12월 무디스가 지분 50%+1주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