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해외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이른바 '해외 직구(직접구매)'가 증가하면서 관련 반품도 함께 급증했다.

23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개인이 수입신고해 들어온 물품을 반품하면서 관세 환급을 신청한 건수가 올해 9월까지 3934건, 환급액은 21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환급건수(1326건)와 환급액(8억원)과 비교해 건수는 3배, 금액은 2.6배로 급증한 수치다.

올해 주로 반품된 물품은 건수 기준으로 의류(66.4%)와 신발(17.2%)이다. 가방(7.7%)과 통신·전자기기(3.8%)를 반품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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