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후는 최근 인수한 로얄그리인코리아가 중국 북경동광태선국제무역유한공사와 중국 '로얄화장품' 총판권을 제공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홍콩 대만 등 3개 지역에 '로얄순금허브화장품'을 독점으로 공급하는 내용으로, 본계약은 다음주에 체결한다는 설명이다.

중국 북경동광태선국제무역유한공사와 로얄그리인코리아는 120억~180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을 내달 주문하는 것을 조건으로 총판계약에 합의했다.

수출은 모기업인 신후를 통해서 하며, 로얄그리인코리아는 일본 본사의 화장품 원료를 수입해 한국에서 생산과 개발을 진행한다. 수주대금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반품이 없는 조건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