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계기로 형성된 연말 대치 정국을 대국민 여론호소 및 지지층 결집 등의 방법으로 정면돌파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여야 지도부와 '5자 회동'을 갖고 교과서 국정화,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 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데 이어 오는 27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대국민 호소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19대 국회가 마지막 회기를 맞은 만큼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직접 나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