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 KIC가 20억 달러 규모의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를 만들어 우리 기업들의 해외투자개발사업을 지원합니다.



한국투자공사(사장 안홍철)는 우리나라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투자개발사업 지원과 우수 투자기회 발굴을 통한 국부증진을 위해 오는 23일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KIC와 국토교통부는 국내 기업이 시공, 운영, 투자 등에 참여하는 해외투자개발사업의 공동 발굴은 물론 금융제공 및 투자, 민간금융 주선 등 실질적으로 업무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가 건설사·엔지니어링사 등의 신청을 받아 타당성을 조사하면 민관합동 투자자문위원회가 투자할 사업을 추천하고 한국투자공사(KIC)가 투자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 펀드는 건설사가 해외사업을 위해 만드는 법인의 자본금으로 쓰이며 정부가 투자한 사업이기에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은 물론 민간금융이 따라서 투자하거나 융자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때문에 국토부는 3년간 20억 달러의 펀드를 투자하면 실제로는 10배인 200억달러의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IC와 국토교통부는 해외투자개발사업 관련 시장 분석과 프로젝트, 사업자 등 관련 정보 교환을 위하여 연 4회, 매 분기마다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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