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새침한 표정으로 주저앉아...`무슨 일?`



[손화민 기자]황정음의 아련한 모습이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 측은 21일, 시무룩한 표정으로 길바닥에 쪼그려 앉아있는 혜진(황정음)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그 배경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혜진은 늦은 밤, 버스 종점 한가운데 홀로 앉아 있는 모습. 흐트러진 매무새와 담요처럼 덮은 재킷, 바닥에 나뒹구는 가방과 혜진의 그렁그렁한 눈동자가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든다.



한편 지난 9회 엔딩에서 혜진에게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오해한 성준(박서준)이 혜진을 향한 사랑을 깨달으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양상을 띈 바 있기에 공개된 스틸 속 홀로 남겨진 혜진의 아련한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욱이 그동안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았던 혜진이기에, 그에게 무언가 커다란 사건이 일어났음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측은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면서도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10회 방송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쫀쫀하게 만들어 줄 이야기들이 이어질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21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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