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이 유료화 개시 3주 만에 유료회원 650만 명을 확보했다. 이 분야 업계 1위 스포티파이의 3분의 1 수준이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팀 쿡은 19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비치에서 열린 'WSJD라이브' 포럼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애플 뮤직 서비스가 "매우 잘 돼 가고 있다"며 무료 시험 서비스를 쓰고 있는 사용자까지 합한 전체 회원 수는 1500만 명이라고 설명했다. 요금은 1인 서비스에 월 9.99 달러, 최대 6인이 쓸 수 있는 가족 서비스에 14.99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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