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친기업정책 시멘트·은행주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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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드 라드하크리쉬난 프랭클린템플턴 인도 CIO
"GDP 성장률 중국 뛰어넘을 것
기업이익 증가율 12%대 예상"
"GDP 성장률 중국 뛰어넘을 것
기업이익 증가율 12%대 예상"

아난드 라드하크리쉬난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 인도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는 1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 인도 GDP 증가율은 7.5%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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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친(親)기업정책이 인도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모디 총리가 지난 1년간 고용 확대 및 투자 규제 완화 공약을 이행하면서 민간 기업인의 자신감이 커졌다”며 “특히 은행 보험 통신 광산업종의 기업 이익이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올 들어 인도 주식시장이 조정을 겪었지만 중장기(3~5년) 전망은 밝다는 게 라드하크리쉬난 CIO의 진단이다. 인도 뭄바이거래소 종합지수는 지난달 7일 1년 최저점(24,893.81)을 기록한 이후 9.5%가량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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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하크리쉬난 CIO가 운용 중인 ‘프랭클린인디아펀드(UH)’는 2007년 6월 재간접 펀드 형태로 국내에 설정됐으며 순자산 규모는 93억원이다. 3개월 수익률은 -6.13%, 1년 수익률은 12.85%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