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Industry] 효성, 타이어코드·스판덱스 등 글로벌시장 '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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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판덱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효성의 ‘크레오라’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터키, 베트남, 브라질 등지에 현지 생산공장을 두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경 Industry] 효성, 타이어코드·스판덱스 등 글로벌시장 '호령'](https://img.hankyung.com/photo/201510/AA.10712724.1.jpg)
지난 1월에는 중국 광둥성 사업장에 1만t 증설을 완료해 중국 스판덱스 생산량을 8만t까지 끌어올렸다. 효성의 스판덱스 글로벌 생산량은 총 19만t 규모로 늘었다.
효성의 타이어코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타이어의 보강재인 타이어코드는 안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친다. 효성은 미쉐린, 굿이어와 같은 글로벌 타이어업체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우수한 품질을 검증받았다.
효성은 한국, 중국, 베트남,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생산기지의 안정적 공급망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단 등 산업용 원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소재 부문의 일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