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 19~29세 이하 청년층은 노스페이스를,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코오롱스포츠를 골랐다.
18일 '한경-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아웃도어 브랜드 부문에서 코오롱스포츠는 전국 성인 500명 중 16.6%의 득표율을 얻었다.
노스페이스가 10.5%로 2위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4월13일)에서 8위였던 블랙야크(9.3%)가 3위로 뛰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블랙야크는 4위인 네파(9.1%)와 치열한 3위권 경합을 벌였다.
반면 K2(6.2%)가 직전 조사보다 두 계단 떨어져 5위로 밀렸다. 컬럼비아(5.4%), 라푸마(4.2%)가 5%대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라푸마의 경우 과거 10위에서 7위로 선호도가 상승했다.
이후 밀레(2.1%), 몽벨(1.9%), 레드페이스(1.5%)가 8~10위로 집계됐다.
노스페이스는 전체 1위를 놓쳤지만 19~29세 이하 젊은 응답자(14.5%)에게는 가장 인기가 많았다. 등산을 많이 다니는 50대와 60대 응답자에게선 코오롱스포츠가 각각 17.4%, 26.2%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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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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