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창의적 생각과 재능을 겨루는 장이 열린다.

청운대와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오는 31일 충남 홍성 청운대캠퍼스에서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를 연다.

청소년의 건전한 활동을 조성하고 각 분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동아리와 도서 벽지 청소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 장애인 청소년, 아동센터 청소년 등 3만여명이 참여해 경쟁한다.

경연은 공연부문과 전시·체험부문, 비공연·특별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연부문은 합창, 오케스트라, 아카펠라, 사물, 농악, 전통무용, 힙합, 팝핀, 브레이크, 연극, 뮤지컬, 마술경영, 수화, 난타 등이다.

전시체험부문은 영상과 자동차, 항공, 로봇, 미술, 사진, 만화, 공예 전시, 연 만들어 날리기, 커피 바리스타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비공연 특별부문은 자원봉사 대회와 취재-홍보대회, 백일장, 지도자부문, 스포츠 마당 등으로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정부와 기관장 상장과 상금을 준다. 이번 행사는 경연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자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