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5.10.14 13:08
수정2015.10.14 13:08
송승헌의 그녀, 유역비가 지난 4일 극비리에 방한한 모습이 뒤늦게 화제다.중국의 복수의 매체들은 최근 "유역비가 송승헌 생일을 위해 지난 4일 한국에 입국했다"며 "한국 팬들은 비서만 대동하고 조용히 입국한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고 인천공항 포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역비는 평범한 회색 코트를 입고 까만 모자와 선글라스로 작은 얼굴을 철저히 가린 모습. 직접 캐리어를 끌고 공항에 도착한 유역비는 눈에 띄지 않으려는 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채색 패션으로 맞췄다. 매체들은 "유역비의 이번 한국행은 남자친구 송승헌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송승헌의 생일이 10월 5일, 유역비 입국 시기가 10월 4일이었던 날짜를 주목했다. 특히 이때는 9월 25일 개봉한 두 사람의 영화 `제3의 사랑` 홍보가 중국 전역에서 한창 진행중인 시기이기에 때아닌 유역비 한국 입국은 `송승헌 생일 데이트`를 위한 것임을 추측케했다. 또한 "유역비는 혼자서 짐을 챙기며 공항을 빠져나갔다"며 인천공항에서 현지팬들이 알아보지 못했던 이유를 덧붙였다.유역비가 극비리에 방한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럽다 졌다. 퇴근이나 하고 싶다", "다 가려서 보이는 건 볼 뿐인데도 이쁜 건 뭐지", "조용히 방한했는데 기사 보고 온 국민이 다 알게 되겠네", "송승헌-유역비 비즈니스 관계는 아닌가보네", "생일 축하해주려고 왔구나", "예쁘게 연애하고 꼭 결혼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송승헌 소속사 측은 스포츠조선에 "송승헌 씨의 생일은 맞다"며 "스타의 개인 사생활 적인 부분이라 유역비 씨의 입국을 알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송승헌 또한 지난 8월 유역비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연인의 29번째 생일을 축하한 바 있다.
박소현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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