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연구개발) 예산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공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 기술의 사업화 성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8일 중소기업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R&D 예산은 2012년 7450억원에서 작년 885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기술개발 성공률(작년 기준)이 95.6%에 달했다. 하지만 기술 사업화 성공률은 2012년 47.9%에서 50.2%로 2.3%포인트 높아지는 데 그쳤다. 전 의원은 “R&D 기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관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