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2015 국정감사] "내년부터 전자보증서 사용 불가…대책 마련 시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년 2월부터 금융기관이 전자보증서를 사용할 수 없게 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7일 “현행 민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내년 2월부터 전자보증서를 사용할 수 없어 보증대란이 예상되는데도 정부가 아직까지 이를 해결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2월부터 적용되는 개정 민법은 보증인의 기명날인이나 서명이 있는 서면 보증서만 인정하고 전자보증서는 효력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전자보증서의 효력이 없어지게 되면 현재 금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보증서 제도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금융공기업이 작년에 이용한 전자보증서는 69만3,895건에 이릅니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은 93.4%, 기술보증기금은 97%가 전자보증서였습니다.



    박 의원은 “이 문제에 가장 적극적이어야 할 금융위는 지난 9월1일에서야 전자보증서 효력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법무부에 건의했다”며 “금융위가 법 개정 내용도 몰랐고 알고서도 즉각적인 조치를 하지 못한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금융공기업 등 법률에 따라 설치된 기관이나 전문 보증기관에 대해서는 전자보증서를 인정하는 예외조항을 마련해 보증대란 우려를 없애는 일이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크루셜스타♥헤이즈 열애, 새삼스럽게 왜…`2년 전에 말했는데?`
    ㆍ원세훈 前 국정원장, 보석으로 풀려나…재판과정보니
    ㆍ 홍진영, "연예인들, 먹어도 안찌는 이유" 폭로
    ㆍ`마을` 문근영, 육성재 매력에 풍덩…이런게 누나 마음?
    ㆍ조인성, 스타일리스트에 차 선물…얼마나 벌길래? "억 소리 나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中 천하였는데 분위기 돌변…반전 신호 켜진 삼성전자 제품

      중국 로보락에 1위 자리를 내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반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온라인상에서 생산된 로봇청소기 관련 정보 중 삼성전자가 언급된 정보량이 로보락을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 2

      정의선號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 적중…현대차 팰리세이드 최대 판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시장 상황에 맞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전동화 차량을 유연하게 생...

    3. 3

      "韓 조선·방산은 숨은 보석…美 주도 세계질서 속 역할 더 커질 것"

      “미국이 새로 짜는 세계 질서에서 한국은 정말 중요해질 겁니다.”월가의 유명 리서치 회사 스트래티거스의 니컬러스 본색 사장은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사무실에서 한국경제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한국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