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용 새정치연합 의원 "보험사, 가입자 상대 소송 급증"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벌이는 사례가 최근 3년 동안 5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이 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보험사 소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가 소송을 제기한 건은 2011년 1287건에서 2014년 2013건으로 56.4% 늘어난 반면 보험가입자가 제소한 건은 2011년 2902건에서 2014년 3060건으로 5.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