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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질랜드 FTA 발효되면 제2, 3의 '키위협력' 탄력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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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
    "쌀·사과·배 등 대상서 제외…한국 농어촌 피해는 오해"
    "한국-뉴질랜드 FTA 발효되면 제2, 3의 '키위협력' 탄력 받을 것"
    “한국과 뉴질랜드의 자유무역협정(FTA)은 양국 농업의 협력관계를 크게 강화할 것입니다.”

    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사진)는 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뉴질랜드가 FTA를 체결하면 한국 농·축산업에 피해가 간다는 것은 오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의회는 지난달 25일 FTA 협정안을 비준했다. 한국서는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에 관련 법안이 상정돼 있지만 내년 4월 총선거를 앞두고 있어 농어촌 피해 이슈가 불거지면서 비준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펀리 대사는 “쌀·사과·배·감 등 한국의 주요 농산물은 FTA 대상에서 제외된 데다, 북반구에 있는 한국과 남반구에 있는 뉴질랜드는 계절이 반대여서 농산물 출하 시기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펀리 대사는 FTA를 통해 오히려 한국 농촌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의 키위 브랜드인 제스프리가 제주의 150여개 농가들이 재배한 키위에 ‘제스프리’ 상표를 붙여 국내에 유통하는 것이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펀리 대사는 “지난 1월부터는 제주산 제스프리 골드키위가 싱가포르 등 제3국으로도 수출되고 있다”며 “FTA로 이 같은 협력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facebook.com/nzembassykorea)은 양국 교역과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이달 내내 ‘뉴질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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